📚

 Q. 기계공학 진학을 위해 했던 노력들은 무엇이 있을까요? 

저는 학생부 종합을 전형에

올인을 한 학생이었어요.

애초에 고1 때부터 정시는

내 길이 아니라는 확신을 내렸고,

그 판단을 토대로 모의고사 준비를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어요.

선택과 집중을 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형들과 선생님들의 조언을 들어가며

1학년 때부터 학생부를 쓰는 법,

자기소개서를 쓰는 법에 대해서 배우며

스펙을 쌓는데 총력을 다했죠. 

학생회장부터, 총 8가지가 넘는 동아리 활동,

모든 대회 참여 등 할 수 있는 건

뭐든지 다 한 것 같아요.

크로스오버라는 기초교양 수업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전공보다는 인생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교양을

쌓을 수 있었거든요.

교수님의 인생 스토리, 나에 대한 성찰,

타과 친구들과의 교류 등

전공 공부에서 얻는 것과는

또 다른 의미를 느낄 수 있었어요.

기계공학과는 특성상 공부량이 정말 많이 필요해요.

그러다 보니 정말 공부에만 올인을 하고

다른 것을 아무것도 안 하는 경향이 있어요.

그런데 저는 그런 공부 방식은 추천하지 않아요.

사실 취업을 하면 평생을 일할 것이고,

대학생 때는 대학생만이 느낄 수 있는 감성과 경험이 있다고 생각해요.

고등학교 때 공부에 많은 집중을 했을 거잖아요.

대학생 때는 세상에는 이런 것도 있구나,

나는 이런 걸 좋아하는 사람이구나 등등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게끔 해주는

경험을 쌓아갔으면 좋겠어요!!! 꼭!!!

20살이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나 흘렀네요.

제 인터뷰를 보시고 대학 생활뿐 아니라

더 나은 인생을 살아갈 수 있는 힌트를 얻었으면 해요.

지금 할 수 있는 입시란 과제에 최선을 다하시고

좋은 결과를 얻어서 캠퍼스에서 만났으면 좋겠어요.

모두 응원할께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