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터의 열네 번째 편지 : 인기학과 인터뷰! 체육교육학과를 만나보자!💪🏻 ]

이번주 포토레터가 도착했어!

2023.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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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터의 열네 번째 편지

인기학과 인터뷰! 체육교육학과를 만나보자!💪🏻

🍒

안녕!

인기학과 소개로 돌아온 체리야.

지난 간호학과 얘기 잘 들었어?
나도 몰랐던 간호학과와 간호사들의 이야기에 너무 재밌게 봤어.

💪🏻
간호학과에 이어 내가 소개할 학과는

넘치는 열정을 가진 체육교육학과야!

인터뷰에 응해준 사람은

나와 같은 중, 고등학교에서 같이 입시 생활을 했던 친구야.

지난 내 포토레터의 일본 여행기 기억 나?

그때도 함께 했던 친구 중 한 명이지!

수능과 논술이 끝나 대부분의 입시생들이 자유를 맞이한 후에도

이 친구는 체대 실기 준비에 바빴던 게 기억나.

공부도 운동도 소홀히 하지 않았던 내 친구는

결국 고려대 체육교육학과에 입학해 체육교사를 꿈꾸고 있어!

이제 내 친구의 이야기를 들어볼까?

🚪

Q1. 안녕하세요! 새터 인기학과 인터뷰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자기소개 먼저 부탁해요 :)

안녕하세요! 저는 고려대학교 체육교육과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

🚶🏻

Q2. 대학생의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내고 있나요?

이번 방학에는 친구, 가족들과 여행도 다녀 오고,

그동안 미뤄왔던 운전면허를 따서 열심히 운전 연습 중입니다.

다음주에는 테니스 동아리 부원들과 함께 양구에서

4박 5일동안 열리는 테니스 대회에 참가할 계획이에요!

🎙️

Q3. 새터 친구들도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는데요.

지금과는 조금 달랐던 입시생의 여름방학은 어땠나요?

저는 워낙에 더위를 많이 타는 체질에

공부와 운동까지 하려니 체력이 많이 부족하다고 느꼈던 것 같아요.

입시생 때 가깝게 지냈던 지인들은 지금까지도 여름만 되면 저에게

밥 거르지 말아라 등등의 잔소리를 할 정도로,

여름은 입시생인 제가 유독 힘들어 했던 계절이었습니다.

그래도 모든 걸 손 놓을 수 없으니(?) 의식적으로 밥과 잠을 잘 챙겨가며

꾸준히 운동을 했던 게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아 지금은 스트레스가 덜한 삶을 살고 있어서인지

여름에도 별 문제 없이 잘 지내고 있습니다 :)

🔥

Q4. 체육교육학과에 재학 중이라고 하셨는데,

체대 입시를 준비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교사가 되는 게 꿈이었어요.

그 중에서 어떤 교사가 되는 게 좋을까 고민하던 중

체육이 가장 재밌고 적성에 맞겠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체대 입시가 힘들다는 소문이 파다해서

실행에 옮기지는 못하고 오래 고민만 하다,

고등학교 2학년 때 우연히 친구를 따라서

체육 거점학교 수업을 신청한 게 큰 계기가 되었습니다.

평소 학교에서 눈에 띌 정도로 운동을 잘하는 편은 아니었는데,

막상 해보니 입시 체육이 저와 잘 맞아서 그 뒤로 쭉 준비하게 되었어요.

📚

Q5. 입시 생활은 어땠나요?

저는 집중력이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닌지라

주변 환경이나 공부하는 과목을 자주 바꿔가면서 공부했어요.

실기 학원을 갈 때도 힘들다는 생각보단

일주일에 한 번 합법적으로 기분 전환을 하러 간다는 생각을 자주 했어요!

아무래도 공부하는 학원보다 활동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이다보니

긍정적인 마음으로 나름 즐겁게 입시를 준비했던 것 같아요.

💬

Q6. 그렇다면 그 중에서도

‘체대 입시를 준비하면서 이게 제일 힘들었다!’ 했던 일이 있나요?

체육교육과의 경우 대부분의 학생들을 정시로 뽑기 때문에

수능에 대한 부담감도 크고,

무엇보다 수능이 끝난 이후에도 실기라는 또 하나의 관문이 남아있어

스트레스가 많았어요.

또 운동은 공부와 달리 아무리 노력해도 늘지 않는 종목이 있다보니

좌절감을 종종 느꼈던 것 같아요.

💦

Q7. 입시생 시절 꿈꾸던 모습들이 있었을 텐데요!

실제로 체대생이 된 후, 상상했던 것과 가장 똑같다고 생각하는 부분과

다르다고 생각하는 부분 하나씩 말해주신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입학 전부터 학원 선배들로부터 체대의 장점 중 하나가

과 사람들 간의 관계가 끈끈한 것이라고 들어왔는데,

같이 운동할 기회도 많고 특히나 운동 동아리를 하다보면

대회(비공식적인 엠티!)에 출전할 기회가 많아서 재미난 추억거리가 많은 것 같아요.

기대했던 것과 다른 점은 생각보다 실기 수업의 비중이 높지 않다는 것?

💁🏻‍♂️

Q8. 새터 친구들에게 소개해주고 싶은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있나요?

저는 운동을 하는 것만큼이나 보는 것도 좋아하는데요!

처음으로 전국 대학 축구 동아리 대회에 매니저로 함께 갔던 일이 기억에 남아요.

5월임에도 불구하고 날씨가 정말 더웠는데, 그 더운 날씨를 이겨버리는,

뜨거운 열기와 열정을 가진 사람들을 보면서 덩달아 벅찬 기분을 느낄 수 있었어요!

대학에 들어와 처음으로 소속감을 느낄 수도 있었고,

이전에 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에 마음이 짜릿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이때의 대회를 계기로 운동 경기를 보고 응원하는 재미에 빠지게 된 것 같아요.

💜

Q9. 체육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입시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여러분의 생각보다 성적의 비중이 높으니

공부에 더 많은 집중을 하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운동을 시작하고 나면 당장의 운동 기록에 관심이 집중돼서

정작 중요한 공부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일주일에 한 두 번, 실기 학원에 가 있을 때는

최선을 다하되 다른 시간에는 열심히 공부하기!

🍀

Q10. 더운 날씨와 반복된 입시 생활,

그리고 다가오는 수능 디데이에 여러 감정으로 지쳤을 입시생들을 위해

“나는 이렇게 이겨냈다!” 하는 꿀팁 공유해주세요!

요즘처럼 말도 안되게 더운 날씨에 공부뿐만 아니라

운동까지 하는 건 정말 힘든 일이라고 생각해요.

지금 힘들고 지치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니까

너무 자책하지 말고, 휴식 시간도 챙겨가면서 공부하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힘들다고 모든 걸 내려놓지 말고,

자신의 체력 안에서 할 수 있는 작은 것들이라도

꾸준히 하다보면 분명 좋은 성과가 따라올거라고 믿어요.

✅
제가 준비한 인터뷰는 여기까지입니다.
이렇게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
빠른 시일 내에 또 얼굴 보도록 하죠!

💪🏻

오늘은 체육교육학과 재학생을 만나봤어!
다음 인기학과는 과연 어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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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 계정을 통해 DM을 줘.

최대한 빠르고 자세하게 답변해줄게 :)

그럼 다음 레터에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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