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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등교가 아닌 통학
안녕~ 나는 라떼야!
이제 시험도 끝나고 곧 방학을 앞두고 있겠네~
나도 종강을 해서 요즘에는 집에서 열심히 미래를 위해 준비 중이야!
어느덧 대학교 졸업이 반년밖에 남지 않았거든😅
그래도 학교를 안가도 된다는 사실이 너무 기뻐!
물론 예쁜 캠퍼스도 보고 친구들도 만날 수 있어 좋지만
학교 가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통학러인 나에게는 그 과정이 정말 고난이었어.
너는 학교까지 가는 데 얼마나 걸려?
나는 고등학교는 15분이면 도착했던 것 같아 :)
그래서인지 대학교에 들어와서 버스와 지하철을 타고 학교를 가는 게 너무 힘들더라고...
오늘은 너에게 나의 경험을 담은 대학교 통학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줄까 해!
그럼 바로 시작해 볼게😊
🤫
#1. 통학러의 현실
나는 무려 왕복 4시간 통학러야.
따라서 9시 수업이면 적어도 집에서 6시 50분에는 출발해야 돼😨
처음에는 사회인이 된 것 같고, 대학교를 간다는 사실에 설레기만 했지만
일주일 정도 통학을 한 뒤 이게 쉽지 않은 일이라고 본능적으로 느꼈어.
출퇴근 시간과 겹치면 앉아서 가지도 못하고,
항상 시계를 보며 지각할까 봐 가슴 졸여야 하고,
친구들과 술자리가 있어도 막차 시간 때문에 자리에서 일찍 일어나야 하는 상황들은
통학러의 숙명과 같다고 할 수 있지.
내가 체력이 좋은 편이긴 하지만 일주일에 5번,
약 20시간을 통학에 소비하니깐 많이 지치더라구.
⏰
#2. 통학 가능 거리
너희들도 대학교에 가게 되면 통학을 하게 될 수도 있을 거야.
언제나 인생은 내 뜻대로만 되는 건 아니니깐...!
개인적으로 내가 몸으로 느낀 통학 가능 거리는 ‘편도 1시간~1시간 반’ 정도야!
통학 시간이 2시간이 넘어가면 수업 듣는 데에도 지장이 있고,
시험 기간에도 공부할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지더라고😥
🤭
#3. 통학러 꿀팁
통학 선배로써 몸으로 느낀 통학러 꿀팁 세 가지를 알려줄게!
1. 유동인구가 많은 역을 노려라!
유동인구가 많은 역에서는 자리가 날 확률이 높으니 눈에 불을 켜고 살펴야 해!
2. 빠른 환승은 필수!
지하철 빠른 환승 위치를 외우는 것만으로도 너의 통학 퀄리티가 높아질 거야.
특히 '지하철 종결자'라는 어플을 추천해줄게! 내가 18년도부터 애용하고 있는 어플이야 :)
3. 예상 시간보다 10분 전에 출발!
통학은 정글과 같아서 변수가 많아. 따라서 항상 10분 전에 출발하는 습관이 중요해.
연착이나 시위 등으로 인해 예상 시간보다 늦춰지는 경우가 꽤 있거든!
🎁
#4. 통학러 필수템
다음으로 통학러에게 유용한 아이템 몇 가지만 추천해 줄게!
1. 보조배터리 & 이어폰
말 안 해도 알지? 지하철에서 핸드폰으로 노래를 들으면서 가는 게 나의 삶의 낙이야.
2. 각잡힌 가방
빳빳하게 각 잡힌 가방은 자리에 앉았을 때 배개 역할을 해줘! 피곤한 통학러에게 안성 맞춤이지.
3. 구강청결 용품
이클립스나 가글 같은 걸 가지고 다니면 양치를 못하는 통학러에게 한 줄기 빛이 돼 줄 거야.
4. 알뜰교통카드
대중교통을 타러 가면서 걸어가기만 해도 일정 금액을 환급해 주는 카드야! 생각보다 쏠쏠해.
🤷♂️
#5. 만약 통학러가 된다면...?
사실 힘내라는 말 밖에 해줄 수 있는 게 없을 것 같아.
그만큼 통학은 쉽지 않거든...
하지만 나름의 장점도 있어!
술 마시기 싫은 날 막차 핑계로 일찍 집에 갈 수 있고,
바쁜 현대인들을 보면서 인생의 동기부여도 얻을 수 있어.
또 자취하는데 생각보다 돈이 많이 드는데 그 돈을 아껴서 다른 곳에 사용할 수도 있지!
시간을 버린다고 생각하지 말고,
미래를 위해 투자한다는 생각으로 통학을 했으면 좋겠어😊
자칫 잘못하면 통학으로 인해 부정적인 사고를 하게 될 가능성이 높거든
지금까지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혹시 통학에 대해 궁금한 이야기가 있다면 라떼의 개인 계정으로 연락 줘!
기다리고 있을게😊
그럼 다들 행복한 방학 보내~~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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