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s ☃️
너는 더위에 강한 편이야? 추위에 강한 편이야?
요즘 비가 왔다 안왔다 하면서 일교차도 심해지고
얼마나 얇게 입어야 하는지 가늠이 잘 안되는 것 같아.
또 얇게 입자니 벌써 얇게 입으면
한여름은 어떻게 보내야되나싶고 ㅠ0ㅠ
나는 사실 더위에 매우 약하고 추위에 강한 사람이야!
그래서 입시할 때는 솔직히 편했어.
정시 때 한파가 내 앞길을 막아도
여름의 더위보단 이겨내기 쉬웠거든.
1년 중 제일 추운 날이라는 수능날
나는 얇게 후드집업과 추리닝 바지로 수능장에 갔어.
'혹여나 내 패딩소리가 누군가의 심기를 건들지는 않을까?'
두려운 것도 있었고 :)
🗓️
2024년도 수능이 145일 남았네?
재수생이 아니고서야 수능장에는 뭘 챙겨가야 하는지
뭘 준비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 수 없을 것 같아서
이렇게 포토레터를 준비했어 :)
수능날 드림이의 가방에는 무엇이 있었을까?
What's in my bag? 수능날 ver.
바로 시작해보도록 할게!
🪪
수험표 & 신분증 : 필수적으로 챙겨야지?
다른 준비물에 정신이 팔려서
수험표와 신분증을 까먹으면 안돼!
물론 수험표를 가져오지 못한 학생들을 위해
임시 수험표를 발급해주긴 하지만,
일생일대의 수능날! 다이나믹한 경험보단
책상에서 공부한 내용을 다시 보는게 좋을 거야!
⌚️
시계 : 나는 모닝글로리 시계를 샀어!
요즘 스마트 워치 착용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은데,
수능날은 당연히 아날로그 시계를 챙겨야해!
나는 수능 100일 전에 학교 근처에 있는 모닝글로리에서
미리 아날로그 시계를 사뒀어.
미리 써보면 이 제품이 고장난 건 아닌지
손목에 불편하지는 않은지 확인해볼 수 있어서
미리 사서 써보는 걸 추천할게!
수능시계는 수능 끝나자마자 안 쓰게 되니까
비싼 시계보단 무난한 걸로 사는 걸 추천해 :)
✏️
얇은 필통 : 캐릭터 노노!
나는 학교에 다닐 때
디즈니 캐릭터 ‘설리’ 모습을 한 필통을 썼어.
수납도 많이 되는 필통이라 가위도 들어가고 커터칼도 들어가고
형광펜도 색깔별로 다 들고다닐 수 있어서 너무 좋았지만,
수능날에는 얇고 가벼운 필통을 들고갔어!
수정테이프, 연필, 0.5 샤프심, 지우개, 컴싸 외에는
책상 위에 올려두면 부정행위가 될 수 있으니
휴대가능한 필기도구만 간단하게 챙겨가는 걸 추천할게!
🧃
물(음료) & 도시락 & 수저 : 밥은 먹어야지!
도시락 때문에 수능을 기다리는 사람도 있을 정도로
수능날 도시락은 정말 특별한 존재지 :)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뭐야?
나는 베이컨 떡구이를 엄청 좋아하는데
엄마가 수능날 내 최애 메뉴로 도시락을 챙겨주셨어!
지금 말하면서도 군침이 도는 메뉴야 ..ㅎㅎ
아무튼! 도시락은 챙겼는데,
수저는 안 챙겨오는 바보가 어디있냐고?
내 친구들이 그 바보였어..
내 베이컨 떡구이에 있던 이쑤시개로
밥을 먹은 친구도 있었는데
너는 도시락 챙길 때 꼭! 수저 챙기도록 해!
그리고 음료수나 물도 꼭 챙기면 좋아!
🤢
+ 소화제 & 외투
수능날 너무 긴장을 한 나머지
점심이 소화되지 않는 친구들도 있더라고!
만약을 대비해서 소화제를 하나 챙겨도 좋아 :)
그리고 입실할 때는 춥지 않았지만
시험을 다 보고 오후 늦게 나오면 날이 더 쌀쌀해져서
추울 수 있으니 외투도 하나 챙겨가는 걸 추천할게!
뭐야? 이게 다야? 할 수 있지만,
수능날은 필요한 것을 제외하고는
최대한 비운 가방을 가져가는 것이 좋아!
우리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시험이니
시험장에 가지고 갈 수 있는 것들도 한정적이니까!
아! 가방은 무조건 수능 전날 챙겨야해!
수능날 당일에는 평소와 다른 행동을 하기보단
평소 루틴대로 가는게 좋아 :)
145일 후면 이 무더운 여름도 지나고 힘든 입시 생활이 끝나고
화창하고 맑은 대학생활이 너를 기다리고 있을 거야!
이 사진은 고2 마지막 즈음 고3 교과서를 받았을 때
책에 기대 잠든 내 모습이야.
낮잠이 아깝다고 생각하지 않고, 힘들 때는 가끔 낮잠도 자면서
컨디션을 잘 조절하는게 중요한 것 같아!
스스로 컨디션이 어느정도인지 확인하면서
무리하지 않고 건강하게 나아가자!
✉️
내가 말한 수능날 내용과 관련해서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DM을 통해 연락줘!
다음 포토레터로 돌아올게! 안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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